'F1 황제' 페텔, 페라리로 이적…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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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황제로 불리는 독일의 제바스티안 베텔이 페라리로 이적합니다.

페라리는 페텔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고,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즌까지 레드불 소속으로 활약하는 페텔은 지난해 F1 4년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선수입니다.

2004년의 슈마허에 이어 10년 만에 F1 사상 두 번째 5년 연속 챔피언을 노렸으나 올해는 새로운 규정 변화 등에 대처하지 못하고 우승권에서 탈락했습니다.

지난달에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레드불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던 페텔은 "오랜 꿈이 이뤄졌다"며 이적 소감을 전했습니다.

페텔이 페라리로 옮기면서 페르난도 알론소가 페라리를 떠나게 됐습니다.

알론소는 다음 시즌 맥라렌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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