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베를린에서 기후변화 대응기금 확대 논의


유엔 녹색기후기금 출연을 약속한 국가 등 22개국 대표들이 현지시간으로 오늘 독일 베를린에 모여 기금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녹색기후기금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돕고자 창설된 국제기구로 사무국은 인천 송도에 있습니다.

GCF는 현재까지 75억 달러 가량의 출연금만 확보했는데, 이번 모임에서 100억 달러 수준의 모금 목표를 달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미국은 30억 달러, 일본은 15억 달러, 독일과 프랑스는 각 1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지만, 선진국 가운데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호주 등은 출연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원하기로 한 5천만 달러를 포함해 최대 1억 달러까지 지원기금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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