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회, 던롭골프 1R 3타 차 공동 4위 출발


일본 프로골프투어, 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첫날 허인회가 선두권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허인회는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허인회는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일본의 이나모리 유키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습니다.

일본 골프의 간판스타 마쓰야마 히데키와 60세의 베테랑 토미 나카지마도 4언더파로 허인회와 순위를 나란히 했습니다.

허인회는 비거리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앞세워 1번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습니다.

후반에도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14번 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뜨리고도 벙커샷을 홀 1m 이내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추가하며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올시즌 JGTO 상금랭킹 7위인 김형성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김형성은 최근 허리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선전을 펼쳤습니다.

이경훈과 박재범, 조민규, 송영한 등이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올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 상금왕과 대상을 석권한 김승혁은 1언더파로 허석호,황중곤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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