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 제막…73일 동안 모금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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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빨간 사랑의 열매 아시죠.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오늘(20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들어갑니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늘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올해는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내년 1월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지회에서 73일간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활동을 전개합니다.

이번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약 5% 늘어난 3천268억 원으로, 1%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눈금이 1도씩 올라가게 됩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ARS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온도탑 주변엔 사랑의 열매 엽서와 사랑의 우체통이 비치돼 나눔에 대한 메시지를 자유롭게 적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또, 나눔문화 독려를 위해 이동식 공연 트럭을 이용해 전국을 돌며 20여 차례의 거리모금과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지난해 캠페인은 2013년 11월 20일 시작해 캠페인 시작 55일 만인 지난 1월 13일에 모금 목표액인 3천110억 원을 돌파했고, 최종적으로는 모금 목표액의 138.1%인 4천295억 원을 모금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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