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상 흡연 55∼74세 대상 매년 폐암 선별검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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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은 30년 이상 담배를 피운 중·노령층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이용해 매년 폐암선별검사를 하는 게 좋다는 권고가 나왔습니다.

국립암센터는 이런 내용의 전문가용 '폐암검진 권고안(초안)'을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에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권고안은 관련 학회가 추천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암검진권고안위원회가 문헌고찰과 전문가 검토, 토론을 거쳐 마련했습니다.

초안은 30년 이상의 흡연경력이 있는 55~74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방사선 피폭량을 고려해 저선량 흉부 CT로 폐암선별검사를 해마다 시행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흉부 X선이나 객담 세포진 검사, 현재까지 개발된 혈청 종양 표지자를 이용한 폐암선별검사는 권하지 않았습니다.

국립암센터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올해 안에 최종 권고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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