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초이노믹스는 실패한 아베노믹스의 아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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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일본 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정부는 부채감축, 가계소득 보장 경제기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오늘 정기국회 주요 법안 점검차 열린 의원총회에서 "외신이 이미 아베노믹스 실패를 기정사실화하는데도 정부는 아베노믹스의 아류작인 초이노믹스 경제 기조를 유지하려 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정부의 줄줄이 서민증세는 실패한 일본을 따라가는 지름길"이라며 "새누리당의 예산 심사 지침이 야당과의 협상 거부란 말을 전해듣고 귀를 의심했는데, 제발 집권당으로서의 권위와 의무를 포기하지 말고 당당히 책임지고 협상에 임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4대강, 자원외교, 방위산업 등 이른바 '사자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자그마치 100조의 혈세가 낭비됐고 국민 분노가 하늘에 닿아있다"며 "새누리당은 국정조사 요구에 당당하게 응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또 "정부와 새누리당의 보육과 급식 포기는 복지 무능을 선언하는 것과 다름 없어, 이대로 가면 피해자는 결국 우리 아이들이 될 것"이라며 "보육과 급식 모두 여야 합의로 내년 예산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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