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풀세트 접전 끝에 강호 기업은행을 잡았습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3대2로 이겼습니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폴리가 홀로 39점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폴리는 후위 공격 5득점, 블로킹 4득점, 서브로 5득점을 올려 시즌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까지 작성하며 코트를 호령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세트와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접전을 벌였지만 폴리를 막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습니다.
현대건설은 승점 2점을 추가해 2위로 올라섰고 최근 3연승 행진을 벌이던 IBK기업은행은 오늘 패배로 상승세가 꺾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