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2위 이끈 김두현, 36라운드 MVP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수원이 올 시즌 2위를 확정하는데 공을 세운 베테랑 미드필더 김두현이 36라운드 최우수 선수에 뽑혔습니다.

김두현은 지난 16일 열린 제주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8분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넣어 수원의 1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이긴 수원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이번 시즌 2위를 확정하고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본선에도 직행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김두현이 "날카로운 프리킥 득점으로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며 그의 프리킥을 '명불허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김두현은 성남의 제파로프, 부산의 주세종, 서울의 에스쿠데로와 함께 36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포함됐습니다.

공격수 자리는 인천의 이보와 전북의 카이오에게 돌아갔습니다.

수비진은 수원의 홍철, 전북의 김기희, 울산의 이재성,성남의 박진포가 이뤘고, 골키퍼는 상주의 홍정남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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