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찬란한' 1만 관객 돌파…값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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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누구에게나 찬란한'(감독 임유철)이 개봉 11일 만에 전국 1만 관객을 돌파하며 값진 선전을 펼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구에게나 찬란한'은 지난 17일까지 누적 관객수 1만 74명을 기록했다. 20개 미만의 극장에서 상영된 작품으로는 이례적인 흥행 속도다.

'누구에게나 찬란한'은 국내 최초 지역아동센터 유소년 축구팀 '희망 FC'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개봉 2주차를 기점으로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축구교실 학부모 모임 등을 중심으로 단체 관람히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입소문 열풍에 '누구에게나 찬란한'은 개봉 3주차에도 단체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인 '객석나눔' 11월 상영작으로 선정돼 오는 20일 전국 32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객석나눔' 프로그램은 CJ 도너스캠프 주최로 평소 영화관람이 어려운 저소득층 아이들과 장애인들을 전국 CGV로 초대해 최신 영화관람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약 4만 5천석을 나눈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누구에게나 찬란한'은 어려운 환경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할 뻔 했던 '희망 FC' 아이들의 감동적인 실화인 만큼 어려운 저소등층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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