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구원, 대규모 배추 장기저장기술 특허취득


한국식품연구원은 연구원 소속 구경형 박사팀이 김치공장 등에서 일반 배추나 절임 배추를 대규모로 2-3달씩 장기 보관할 수 있는 기술특허 3건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허는 다공성 인공석을 이용한 엽채류의 저장방법, 건식 열처리를 이용한 엽채류의 저장방법, 빙결점을 이용한 배추의 절임·장기 저장 방법 등 3건입니다.

이들 특허기술을 이용해 봄배추를 2개월, 겨울 배추를 3개월간 일반 김치공장의 보관시설에서 저장 실험해본 결과, 저장수율이 81∼85%로 기존방식의 40∼50%보다 월등했다고 구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저장수율은 장기보관 이후 상품가치가 있는 배추의 비율입니다.

구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하면 매년 문제되는 배추 수급 조절과 배추 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