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너구리 매출 급증…혜리 광고 효과"


농심은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이후 너구리 매출이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혜리가 출연한 너구리 TV 광고가 시작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대형마트 3사의 너구리 매출은 33억원으로, 직전 한 달(22억 7천만원)보다 45% 증가했다.

너구리가 마트 라면매출 순위에서 단기간에 기록적인 판매 신장률을 보인 것은 2012년 '짜파구리' 열풍 이후 처음이라고 농심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발랄한 이미지를 가진 혜리가 너구리 특유의 개성인 쫄깃하고 오동통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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