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 FA 신청 선수 19명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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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가 FA 권리 행사를 신청한 19명의 선수를 공시했습니다.

야구위원회는 FA 대상 선수 21명 가운데 SK 박진만과 두산 이원석을 제외한 19명이 FA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17명 이후 역대 최다 FA 신청자입니다.

이번 FA 신청선수가 19명으로 확정되면서, 각 구단은 원소속 구단 FA 선수를 제외하고 타 구단 소속 FA 신청선수 중 3명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FA 신청선수는 원소속 구단을 기준으로 삼성은 윤성환, 권혁, 안지만, 조동찬, 배영수입니다.

그리고 넥센은 이성열, LG는 박경수와 박용택, SK는 이재영, 김강민, 나주환 조동화, 최정입니다.

롯데에서는 김사율과 장원준 박기혁이 FA를 신청했고, KIA의 차일목과 송은범, 한화 김경언도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FA 신청선수는 내일부터 26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계약 불발시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타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까지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12월 4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타 구단에 소소되었던 FA선수와 계약을 체결할 경우에는 구단은 해당선수의 전년도 연봉 200%와 구단이 정한 20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합니다.

원 소속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하지 않으면, 전년도 연봉의 300%로 선수보상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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