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노트북 사용자 추적해 절도범 등 51명 검거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경찰이 도난·분실된 노트북 컴퓨터의 사용자를 추적해 절도범 등 51명을 붙잡았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최근 1년간 전국에서 도난 신고된 노트북 컴퓨터 1천800여 대의 제품 번호를 확인하고 이 노트북 컴퓨터로 인터넷에 접속한 사람을 추적, 윤모(31)씨 등 4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씨 등은 지난 1월 7일부터 최근까지 주택에 침입해 노트북 컴퓨터 등을 훔치거나 버스 등지에 다른 사람이 놓고 간 노트북 컴퓨터를 슬쩍하는 수법으로 모두 1억1천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윤씨가 지난 1월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김모(50·여)씨의 집에서 노트북 컴퓨터와 함께 현금과 귀금속 등 5천4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추가로 밝혀내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윤씨 등에게서 노트북 컴퓨터를 헐값에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한모(39)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