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하주연 탈퇴…소속사 "해체 결정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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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데뷔해 멤버 교체 속에서도 13년간 이어져온 여성그룹 쥬얼리가 또다시 멤버 탈퇴라는 변수를 만났습니다.

이번에도 멤버 교체 후 쥬얼리가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해체를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쥬얼리의 멤버 하주연은 어제(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룹 탈퇴를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8월 스타제국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쥬얼리 하주연에서 하주연이 됐다"며 "휴식기를 가지며 음악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하고 앞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정아, 이지현을 주축으로 2001년 데뷔한 쥬얼리는 이후 서인영, 조민아 등이 그룹에 합류해 활동했습니다.

올해 초 김은정 탈퇴 이후 하주연, 박세미, 김예원 등 3인조로 활동해왔습니다.

하주연의 탈퇴에 이어 박세미도 이달 중 계약이 만료되면서 13년간 이어져 온 그룹의 해체 여부가 주목됩니다.

박세미의 재계약이 성사되면 새로운 멤버 보강을 통한 유지가 가능하겠지만 반대의 경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쥬얼리가 멤버들이 지속적으로 교체되면서도 10여 년간 꾸준히 활동해온 그룹으로서 '브랜드' 가치가 작지 않은 만큼 소속사도 지속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타제국 관계자는 "그룹의 해체와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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