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중국 교사 8천명 임금인상 요구하며 수업거부"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중국 헤이룽장성의 한 지방에서 교사 8천여 명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집단으로 수업 거부에 들어갔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자오둥시 초ㆍ중ㆍ고교 교사들은 수업 거부 이틀째인 어제 시 정부 청사 앞에 집결해 '교사의 임금 반환' '교사의 존엄성 반환'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교사들은 자오둥의 교사 평균 월급이 인근 지역에 비해 적다며 현재 천9백위안인 평균 월급을 3천 위안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교사들은 두 차례에 걸쳐 수 천명이 연명으로 서명한 서한을 시 정부에 보내 요구 사항을 전달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자 수업 거부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