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오심·침대축구에 '충돌'…한국, 이란에 0-1 석패


동영상 표시하기

축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평가전에서 이란에 아쉽게 졌습니다.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내내 활발한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전반전에 손흥민 선수가 발군의 활약을 펼쳤는데, 아쉽게 골문을 열지 못 했습니다.

골 갈증이 이어지던 후반 36분입니다.

이란 네쿠남의 프리킥이 양쪽 골포스트를 차례로 맞고 나았는데, 달려 들어온 아즈문이 김진현 골키퍼를 넘어뜨리면서 공을 밀어 넣었습니다.

골키퍼 차징 반칙으로 봐야 될 상황이었지만, 주심은 이란의 득점으로 인정했습니다.

이후에는 경기가 어수선해졌습니다.

이란 선수들의 지연 작전에 우리 선수들이 발끈하면서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결국 우리가 1대 0으로 지면서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징크스가 이어졌습니다.

[울리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지난달 코스타리카전 때도 상대 반칙이 실점으로 연결된 일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런 상황이 발생해 유감스럽습니다.] 

대표팀은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을 앞두고 다음 달에 다시 소집됩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