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식물원 효과인가…지리산에 하늘다람쥐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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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조성한 멸종위기식물원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최근 이곳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하늘다람쥐가 관찰됐기 때문입니다.

멸종위기식물원은 2013년 지리산 자락인 하동군 화개면 용강리 4천㎡ 터에 조성됐습니다.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인 가시오갈피 등 멸종위기식물 19종을 포함한 총 109종 1만1천여 개체의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자 하늘다람쥐가 출현한 것으로 사무소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무소는 식물원 주위에 하늘다람쥐 둥지가 있을 가능성이 커 적외선카메라 등 장비로 활동 여부를 계속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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