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보는 '워킹 타이틀'표 감동 드라마…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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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개봉을 맞이해 '레미제라블'과 '어바웃 타임' 등 워킹 타이틀의 명작을 다시 볼 수 있는 릴레이 상영회가 마련된다.

2012년 12월 개봉한 '레미제라블'은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을 영화화한 명작으로,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

영화는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는 물론 감미롭고 폭발적인 노래까지 선사하며 국내에서 400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2013년 12월 개봉한 '어바웃 타임' 역시 워킹 타이틀 흥행 파워를 보여준 작품이었다. 모태솔로였던 '팀'이 성인이 되던 해 아버지로부터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되고 자신에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시간을 되돌리는 과정에서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팀'의 모습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지금 살아가는 현재, 이순간을 즐겨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며 400만 국내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매년 이어온 워킹타이틀의 흥행 신화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세상을 바꾼 남자 ‘스티븐 호킹’과 그의 삶을 바꾼 기적과도 같은 사랑을 선사한 여인 ‘제인 와일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천재 과학자 ‘스티븐 호킹’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낸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모든 역경을 딛고 일어선 ‘스티븐’은 지난 2012년 ‘레미제라블’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싸움과 사랑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년 ‘마리우스’로 열연했던 에디 레드메인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리고 그의 삶을 지탱해준 여인 ‘제인’ 역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라이크 크레이지’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려온 펠리시티 존스가 맡아 사랑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여인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냈다.

오는 12월 10일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개봉을 기념해 열리는 워킹 타이틀의 릴레이 상영회에서는 '레미제라블'과 '어바웃 타임'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상영회는 CGV 페이스북에서 11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된 관객들은 11월 24일 진행될 상영회에 초대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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