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펜션 운영 구의원, 환자복 입은 채 유가족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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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남 담양의 H 펜션 운영자 가족이 유가족을 만나 고개를 숙였습니다.

펜션 실질 운영자로 보이는 광주 기초의회 의원 최 모 씨는 오늘(18일) 오전 11시 30분쯤 가족과 함께 유가족이 머무는 경로당을 찾았습니다.

환자복을 착용하고 화상 입은 손에 깁스 한 최씨는 유가족에게 큰 절을 올려 사과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큰 소리로 격앙된 심정을 드러냈으며 한 유가족은 실신해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최씨는 경찰과 소환 일정을 조율해 조사에 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씨에게 출석하라고 통보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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