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친 수험생 외국여행 떠나기전 필수 점검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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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교 3년생이 외국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부푼 마음을 안고 외국여행을 떠나는 초보 여행자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로는 ▲ 여권 발급 ▲ 여행상품 예약 ▲ 여행자 보험 가입 등이 있습니다.

여권 발급은 외국여행을 떠나기 위한 첫 단추입니다.

전국 여권사무 대행기관과 재외공관에서 여권발급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구청에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1회 사용 가능한 단수여권부터 5년 미만·5년·10년 등 필요에 따라 기간을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와 수수료(전자여권 기준, 복수여권 5만3천원, 단수여권 2만원)를 갖고 구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간단한 과정만 거치면 됩니다.

다만 미성년자인 수험생은 부모님(법정대리인)과 동행하거나 발급동의서를 구비해야 하는 과정이 더 필요합니다.

여권 발급은 신청일로부터 약 3일이 소요됩니다.

여행을 준비하며 가장 설레는 때는 여행 국가의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하는 순간일 것입니다.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관광이나 휴양 등 여행의 목적에 따른 여행지 선정이 중요합니다.

직접 예약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불안하다면 여행사가 제공하는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됩니다.

특히 각 여행사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활용하면 알뜰하게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롯데관광은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유럽 여행 상품을 최대 10% 할인해주고, 가족이나 친구 등 동반인에게도 7%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자유나침반여행사는 겨울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수험생들에게 1인 최고 30만원까지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해외여행 도중 급작스럽게 아프거나 사고를 당할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중요합니다.

여행자 보험은 여행 중 상해나 질병에 따른 사망치료비, 휴대품 도난 또는 파손등으로 발생한 손해, 제3자 배상책임손해에 대비한 보험입니다.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박 4일 일정에 1만∼2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외국여행 중 발생한 질병이나 상해로 발생한 실손의료비를 보장하며, 해외 의료기관의 치료비를 보장하는 담보로 구성돼 있습니다.

현지에서 병원에 방문할 경우 진단서와 영수증을 발급받으면 보장한도내에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출국하기 전 공항의 보험사 창구에서 몇 분이면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처럼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다면 출국전에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로밍 서비스에 가입하면 좋습니다.

법정 대리인의 동의아래 '로밍일시 허용'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양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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