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오늘 밤 이란과 평가전…"최고의 전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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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오늘(18일) 밤 중동의 강호 이란과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원정 평가전을 치릅니다.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란전에서는 실험보다 결과물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임 후 지난 3차례 평가전에서는 다양한 선수와 전술을 실험했지만, 어느 정도 점검을 마친 만큼 이란을 상대로는 최고의 전력으로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손흥민과 이청용, 기성용 등 최정예 멤버들이 총출동할 전망입니다. 이근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과 이청용이 좌우 날개,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합니다.

중앙 수비에는 홍정호와 곽태휘, 좌우 측면 수비에는 박주호와 차두리가 나서고, 골키퍼는 김승규가 맡을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란 원정에서 지난 1974년 이후 2무 3패로 20년 동안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아자디 스타디움에 모일 10만 관중의 텃세를 넘어 사상 첫 이란 원정 승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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