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비정부기구 '유엔 워치'와 한국의 북한 인권단체 'NK 워치'는 스위스 정부와 의회에 스위스 내에 있는 북한의 비자금을 즉각 동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두 단체는 오늘(17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스위스 정부와 의회는 북한 주민을 위해 스위스에 있는 북한의 통치자금을 공개하고 이를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단체는 또 유엔이 19일 대북 인권결의안을 채택할 때 반드시 북한 반인도적 범죄 책임자들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