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2천여만원 어치 훔친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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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경찰서는 17일 고가의 산악용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3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0월 21일 오전 11시께 강원 삼척시 남양동의 한 아파트 5층 계단에 세워진 산악용 자전거(MTB)를 들고 나와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달아나는 등 지난 5월 초부터 최근까지 삼척, 동해, 양양 일대에서 총 18대의 자전거 2천700여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다.

김씨가 훔친 자전거는 한 대당 최고 500여만원에 이르는 고급 자전거로 인터넷 중고 사이트 등을 통해 헐값에 처분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채무로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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