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여자골프 전인지, 시즌 최종전서 짜릿한 역전 우승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전인지가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를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전인지는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6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허윤경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출발한 전인지는 최종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해 시즌 세 번째 우승컵과 함께 우승상금 1억 4천만원을 챙겼습니다.

전인지는 11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0㎝에 붙인 뒤 버디를 낚아 허윤경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뒤16번홀까지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전인지는1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파를 기록한 허윤경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허윤경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리며 합계 11언더파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치열했던 신인왕 경쟁은 백규정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백규정은 합계 3언더파로 공동 23위에 머물렀지만 경쟁자인 고진영과 김민선을 제치고 신인왕을 확정했습니다.

4언더파 공동 9위로 대회를 마무리한 김효주는 올 시즌 5승을 거둔 데 힘입어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 다승왕까지 4개 부문 타이틀을 석권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