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FA 자격선수 21명 공시…18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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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 KBO가 2015년 자유계약선수, FA 명단을 공시했습니다.

KBO는 FA 자격을 얻게 된 21명의 명단을 공개하며, "공시된 선수는 모레까지 KBO에 FA 신청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단별로는 SK가 최정, 박진만, 김강민 등 6명으로 가장 많은 FA 선수를 냈고, 삼성이 5명, 롯데가 3명, KIA와 LG가 각각 2명, 넥센과 두산, 한화가 각 1명씩을 배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17명이 생애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었고 배영수와 박용택, 박진만은 다시 한 번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재자격 선수'로 공시됐습니다.

FA 자격을 얻고도 행사하지 않았던 박기혁은 '자격유지 선수'로 이번 FA 명단에 공시됐습니다.

FA 선수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우선 협상해야 하며,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타 구단과 계약할 수 있습니다.

12월 4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는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으며, 이 기간에도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다시 한 번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됩니다.

FA 선수 21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SK - 최정, 박진만, 나주환, 김강민, 조동화, 이재영 ▲삼성 - 윤성환, 권혁, 안지만, 조동찬, 배영수 ▲롯데 - 장원준, 김사율, 박기혁 ▲KIA - 송은범, 차일목 ▲LG - 박용택, 박경수 ▲넥센 - 이성열 ▲두산 - 이원석 ▲한화 - 김경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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