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감염 시에라리온 의사 미국 이송…"상태 위독"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의사가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옮겨졌습니다.

시에라리온 출신 의사 마틴 살리아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항공편으로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을 떠나 같은 날 오후 미국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 있는 메디컬센터에 도착해 입원했습니다.

시에라리온 국적으로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해 메릴랜드 주에 거주하면서 영주권을 받은 살리아는 최근 고국으로 돌아가 프리타운의 병원에서 외과의사로 일했습니다.

그는 지난 6일 이후 두통과 고열 등 두 차례 에볼라 증상을 확인하고 바이러스 검사를 했지만,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10일 세 번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 감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