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60일 안에 대선 출마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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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앞으로 두 달 안에 차기 대권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매컬리프 미 버지니아 주지사가 주장했습니다.

매컬리프 주지사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할 때 선거자금 모금을 주도하는 등 클린턴 가문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입니다.

매컬리프 주지사는 그제(13일) 밤 한 행사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앞으로 두 달이라는 시간을 출마 여부의 결정을 위해 쓸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매컬리프 주지사는 이어 "미국에 여성 대통령이 등장할 때가 됐다"며 "성별 문제는 논외로 하더라도 클린턴 전 장관은 강인하고 영리하며 경제를 살려 중산층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정식으로 대선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유력한 대선 예비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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