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KT 물리치고 9연패 탈출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가 KT를 물리치고 9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전자랜드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91 대 69로 물리쳤습니다.

지난달 20일 삼성을 물리친 이후 내리 9연패를 당했던 전자랜드는 약 3주 만에 승리를 맛보며 4승 10패로 KT, 삼성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습니다.

반면 이틀 전 삼성과 경기에서 승리하며 8연패에서 벗어난 KT는 2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전자랜드는 가드 박성진이 16점에 도움 8개로 맹활약했고, 용병 포웰과 레더도 나란히 14점씩 넣으며 힘을 보탰습니다.

3위 SK는 삼성을 93 대 69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용병 헤인즈가 21점, 김민수가 20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삼성은 4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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