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8뉴스] 2014년 11월 14일 -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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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당 빚이 평균 6천만 원에 가까웠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년 전보다 2.3% 증가한 건데 특히 청년층과 노년층에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한 가구가 벌어들인 소득은 1년 전보다 200만 원 정도 늘었습니다. 하지만, 지출은 그대로였습니다.

2. 최근 북한의 2인자로 복귀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김정은의 특사로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북한이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를 통해서 외교적 고립을 풀어보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조만간 김정은이 러시아를 방문해서 푸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3. 최전방에서 근무할 전투병 첫 모집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500명 모집에 3천902명이 지원해서 경쟁률이 7.8대 1을 기록했습니다. 평소 인기가 높은 카투사 경쟁률보다도 높았습니다.

4. 어제(13일)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성적 가채점 결과 지난해보다 영어와 수학은 점수가 올라가고 국어는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과생은 국어가, 이과생은 과학탐구 과목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5. 소형 화물차를 개조해서 음식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 푸드트럭은 현 정부 규제개혁의 상징이 됐습니다. 그러나 지자체의 엇박자 행정과 이미 자리를 차지한 불법 노점상 때문에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6. 때 이른 추위가 이어지면서 오늘 새벽 수도권에 올가을 들어서 첫눈이 내렸습니다. 아주 적은 양이었지만 살얼음이 얼면서 차량 28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도 났습니다. 주말에는 추위가 누그러지겠지만,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7. 삼성그룹의 핵심계열사인 삼성SDS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습니다. 주식가격이 공모가의 두 배 가까이 오르면서, 단숨에 시가총액 6위에 올랐습니다. 삼성 총수 일가의 주식은 계열사 재편 과정에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8. 여성 1명이 평생 1.2명의 자녀를 낳는 저출산 기조가 유지되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대로 가면 15년 뒤에는 대학의 3분의 1이 문을 닫고, 21살 남성의 절반 이상이 군 복무를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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