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남양주서도 땅굴 발견"…국방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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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서 땅굴이 발견됐다는 주장에 이어 남양주시에서도 땅굴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남침 땅굴 민간대책위원회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오늘(14일) 오후 남양주시 지금동의 한 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7m가량 땅을 굴착한 결과 북한의 남침용 땅굴이라는 것을 확인했으며 북한에서 다급하게 인근의 수맥을 터뜨려 지하로 흘려보내 땅굴을 메우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이들이 주장한 양주 땅굴에 대해 현장 조사를 했지만 남침용이라는 증거를 전혀 발견할 수 없고 싱크홀이거나 과거 농지 개간 과정에서 만들어진 굴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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