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혁신위, 전당대회서 '계파활동' 금지 추진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는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의 특정후보 캠프 참여를 금지하는 등 계파활동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혁신위 간사인 김기식 의원은"전당대회에서 줄 세우기와 계파 갈등 심화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가 선거캠프에 참여하는 등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지원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계파활동 금지 대상자에는 당 소속 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직자와 시도당 위원장, 지역위원장,중앙당과 시도당 당직자도 포함됐습니다.

의결안은 또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와 후보자 배우자, 대리인들이 개별적으로 지역위원회를 방문하거나 대의원을 대면 접촉하는 행위도 금지했습니다.

김 의원은"조기에 의원총회 의결을 추진하고 관련 당헌과 당규의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17일 비대위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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