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저소득층 배려' 경감세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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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세율 인상을 미루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증세시 저소득층을 위한 '경감세율'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경감세율은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에 대해 세율을 낮추는 제도입니다.

집권 자민당은 경감세율 도입시기를 정하지 않았지만 소비세율을 10%로 올리는 시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률상 기존의 8%인 소비세율이 10%로 인상되는 시점은 오는 2015년 10월인데, 도입 시점이 오는 2017년 4월로 미뤄질 경우 경감세율도 그 시기에 맞춰 도입될 전망입니다.

다자회의 참석차 해외 출장중인 아베 총리는 오는 17일 귀국 후 증세 시기와 함께 경감세율 도입 방침을 표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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