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청와대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12월말 전후 개최 노력"


청와대는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의 개최 시기와 관련해 "가급적 다음 달 말을 전후해 회의가 개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기자 설명회를 갖고,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개최 시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세나라가 G20 회의가 끝나고 돌아가서 협의를 거칠 것"이라며 말했습니다.

주철기 수석은 또 "3국 외교장관 회의가 개최되고 분위기가 성숙되면, 그 결과에 따라 앞으로 한중일 정상회의를 언제, 어떻게 개최할 수 있을지 여건을 마련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주 수석은 이와함께 "한중일 세 나라는 전세계 인구와 GDP, 교역량의 6분의1을 차지하는 세계 3대 경제권"이라며, "북한 핵 문제와 중일간의 문제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중요성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앞서 어제 미얀마에서 열린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연내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이를 토대로 3국 정상회담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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