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깜짝쇼 최대 수혜자는 유니클로 창업자


일본 최고 부자인 유니클로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가 일본은행 깜짝 부양의 최대 수혜자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일본은행이 지난달 31일 전격으로 발표한 추가 부양에 매년 3조 엔의 상장지수펀드 매입이 포함돼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3조엔 가운데 닛케이 225지수 연계 펀드에 약 1조 8천억 엔이 들어가게 된다면서, 해당 펀드의 10%를 가진 야나이에게 천800억 엔가량이 할당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유니클로 지주회사인 야나이 소유 패스트리테일링 주식이 일본은행 조치 이후 이미 18% 급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덕분에 이미 일본 최고 부자인 야나이의 재산은 20억 달러 더 늘었다고 블룸버그는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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