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10번 이상 미팅? 친언니 마이 "전부 거짓말" 반박


휴식기를 갖고 현역 연장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진 아사다 마오(24)가 '미팅 보도'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일본의 유명한 가십 전문지 주간문춘은 13일 "아사다 마오의 언니 아사다 마이(26)가 휴식 중인 동생 마오를 위해 10차례 이상 미팅을 주선했다"고 보도했다. 아사다의 언니 마이는 전직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지금은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

주간문춘은 "지난 5월 휴식선언을 한 마오를 위해 언니 마이가 10차례 이상 미팅을 주선해준 듯하다"는 자매의 지인 이야기를 인용한 기사를 내보냈다. 하지만 보도 당일 마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반박글을 게재하며 주간문춘의 기사는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는 트위터에서 "오늘 발매된 주간지에 실린 우리 자매의 이야기는 전부 거짓말이다. 내가 (미팅을)주선할 이유도 없고, 우선 자매가 함께 미팅에 가는 것도 생각할 수 없다. 그리고 마오는 미팅에 가지 않는다. 왜 전부 거짓말만 쓰는건지, 그만하기를 바란다"며 "이런 내용 트위터에 올리고 싶지 않았으나 거짓말 투성이라 용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적는다"라고 주간문춘의 보도를 부정, 비난하고, 아사다의 미팅 보도 내용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다.

아사다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지난 5월 공식적으로 휴식 선언을 하고 은반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당초 소치동계올림픽을 마친 후 은퇴가 유력했으나, 현역 연장과 은퇴 사이에서 고민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