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로봇 '필레'가 인류역사상 최초의 혜성 표면 착륙을 위해 12일(현지시간)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을 향해 접근하고 있습니다. 3개의 다리와 안테나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사진은 필레로부터 떨어져 있던 로제타호의 오시리스 협각카메라가 촬영한 것으로 유럽우주국(ESA)이 13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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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로봇 '필레'(붉은 원 안)가 인류역사상 최초의 혜성 표면 착륙을 위해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오른쪽 위)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사진은 필레로부터 떨어져 있던 로제타호의 오시리스 광각카메라가 촬영한 것으로 유럽우주국(ESA)이 13일(현지시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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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상 최초로 혜성 표면에 착륙한 우주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로봇 '필레'가 13일(현지시간) 지구로 첫 전송해 온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의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필레가 혜성 표면 약 40m 근접 위치에서 분광복사계로 촬영한 것입니다. 표면이 다양한 크기의 암석과 먼지로 뒤덮여 있습니다. 오른 쪽 위의 큰 암석은 직경이 5m 정도 되는 것입니다. 유럽우주국(ESA)은 필레가 바위투성이의 혜성에 제대로 달라붙는 데는 실패했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사진=AP/유럽우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