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오승환, 다음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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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이어 일본무대를 평정한 끝판대장 오승환의 공식 기자회견.

돌부처라는 별명답게 이날도 오승환은 표정에는 별다른 변화없이 한결같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 그에게서 여유가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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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39세이브로 샌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른 오승환은 이제 어엿한 한신의 수호신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오승환, 한신 타이거즈 투수]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팬들이 응원해 준 덕분에 해외진출 첫 시즌을 잘 보낼 수 있었다. 부상 없이 건강하게 한 시즌을 마친 부분이 가장 좋았다."

자신 없이도 통합 4연패를 달성한 친정팀 삼성에 대한 솔직한 느낌도 털어놨습니다.

[인터뷰:오승환, 한신 타이거즈 투수]

"삼성 선수들이 마지막에 우승하는 것을 보니 그때만큼은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고 싶었다."

내년까지 한신과 계약한 오승환은 더 큰 꿈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메이저리그 무대입니다. 다음 목표에 대한 그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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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오승환, 한신 타이거즈 투수]

"도전의 끝이 일본이 아니라고 말씀드렸다. 많이 보완해야 할 점도 있고 내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된다면 가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빠르면서도 묵직한 그의 돌직구가 꿈을 향해 날아가고 있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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