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9주 연속 30만건 밑돌아


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이 예상 밖으로 늘었으나 노동 시장 개선 추세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9만 건으로 전주보다 1만2천 건 증가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28만 건)을 웃도는 수치다.

그러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9주 연속 30만 건을 밑돌면서 노동 시장이 확실히 나아지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고용 상황의 장기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지난주 28만5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6천 건 증가했으나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장기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은 239만 명으로 전주보다 3만6천 명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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