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 로봇 필레, 혜성 표면 사진 지구로 첫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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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새벽 혜성에 착륙한 탐사 로봇 필레가 역사상 처음으로 혜성 표면의 사진을 찍어 지구로 전송해왔습니다.

유럽우주기구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7시쯤 탐사 로봇이 전송한 혜성 표면 사진을 웹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혜성 표면은 울퉁불퉁한 모습이고 로봇 다리에 장착된 스크루가 혜성 표면에 단단히 고정돼 있습니다.

탐사 로봇 필레는 조만간 혜성 주변의 모습을 파노라마 카메라로 촬영해 지구로 전송할 계획입니다.

또 혜성 표면에 23cm 깊이의 구멍을 뚫어 혜성을 구성하는 내부 물질을 분석한 뒤 탐사선 로제타를 통해 데이터를 지구로 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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