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악몽' 털고 5연승…'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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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월드컵에서 체면을 구겼던 브라질이 삼바 축구의 위용을 되찾고 있습니다. 간판스타 네이마르의 활약으로 터키를 꺾고, A매치 5연승을 달렸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은 터키 원정에서 초반부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습니다.

전반 20분에 네이마르가 절묘하게 수비라인을 무너뜨린 뒤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4분 뒤에는 터키의 자책골로 한 걸음 더 달아났고, 44분에는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윌리안이 세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15분에는 네이마르가 윌리안과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또 한 골을 추가해 4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월드컵 이후 둥가 감독 체제로 새 출범한 브라질은 A매치 5연승,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둥가/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 : 이제 나쁜 날은 다 지나갔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자신감과 팀 정신을 회복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불거졌던 비리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FIFA 윤리위원회는 몇 가지 의심스러운 사건들이 있었으나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2년간의 조사 작업을 종료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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