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능 "국어 약간 어렵고, 수학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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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5학년도 수능 시험이 전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국어의 경우 A형과 B형 모두 지난해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됐고 수학은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입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59만 4천 명이 응시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천20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은 A·B형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면서 특히 B형이 까다롭게 출제됐다고 밝혔습니다.

비문학 지문의 난이도가 높게 출제됐고, EBS 교재에 실린 지문에서 변형된 것이 적지 않아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A형과 B형의 공통문항은 15문제로 집계됐습니다.

2교시 수학은 A·B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쉽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어와 수학 모두 EBS 연계율은 70%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앞서 교육과정평가원은 국어와 수학은 지난 6월 모의평가 수준이며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양호환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번에 통합형 시험으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대입에서의 쉬운 수능 영어 출제' 방침에 맞춰 출제했다고 말했습니다.

[2015년] 대입 수능시험 문제 및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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