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축구 또 패배…히딩크 경질론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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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이 또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네덜란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3대 2로 졌습니다.

네덜란드는 달레이 블린트, 스네이더르가 골을 넣었지만 멕시코의 카를로스 벨라에게 두 골, 치차리토에게 한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가뜩이나 좋지 않은 여론에 시달리던 히딩크 감독은 이번 평가전 패배로 더욱 어려운 처지가 됐습니다.

올해 브라질 월드컵 본선이 끝난 뒤 네덜란드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히딩크 감독은 1승4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가 지난 유럽선수권대회 조별예선 3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 2대 0으로 진 뒤로는 경질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16일 라트비아와의 유로2016 조별예선 4차전에서 패배하면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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