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76센트 떨어진 배럴당 77.1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1.72달러 내린 79.9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브렌트유가 8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0년 9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국제 유가는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석유수출국기구가 감산 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값도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90달러 떨어진 1,159.1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