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대망론' 반기문 총장과 50일 만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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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얀마를 방문하고 있는 박 대통령이 어젯(12일)밤 열린 환영 만찬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아세안, 즉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의 초청을 받아 환영 만찬에 참석했으며, 박 대통령과 자연스럽게 조우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은 만찬이 시작되기 전 각국 정상들이 기념촬영을 하기위해 만찬장 중앙 무대로 입장하는 과정에서 만나 짧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두 정상이 만난 것은 지난 9월 박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하기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 만난 이후 50일 만입니다.

특히 최근 정치권에서 반기문 총장 대망론이 확산되면서 두 정상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과 반기문 총장은 오늘 오전에 개막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도 나란히 참석합니다.

반 총장은 오늘 회의에서 에볼라 확산과 이슬람 무장세력 문제를 포함한 국제 현안과 관련한 유엔의 업무에 대해 정상들에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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