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호' 혜성 착륙까지…10년 8개월 항해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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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가 싣고 간 탐사 로봇 '필레'(Philae)가 12일(세계표준시 기준) 인류 역사상 최초로 혜성 표면에 착륙했다.

유럽우주국(ESA)이 지난 2004년 발사한 로제타호는 10년 8개월 동안 65억㎞를 비행해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탐사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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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혜성 탐사

다음은 로제타호 항해 일지. 

▲ 2004.3.2 = 로제타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아리안 5 로켓에 실려 발사▲ 2005.3.4 = 지구 근접 비행 

▲ 2005.7.18 = 혜성 템펠 1호와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의 우주탐사선 딥임팩트호 충돌체 간 충돌 성공적으로 관측 

▲ 2007.2.25 = 화성에 250㎞까지 근접 비행 

▲ 2008.9.5 = 스타인스 소행성 근접 촬영 

▲ 2009.11.13 = 지구 근접 비행 ▲ 2010.7.10 = 루테시아 소행성 근접 비행 

▲ 2011.6.8 = 에너지 소모 줄이고자 동면에 들어감

▲ 2014.1.20 = 2년 반 넘는 동면 끝내고 지구에 "헬로, 월드(Hello, world)"란 메시지를 보내 작동 재개 알림 

▲ 2014.8.6 =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궤도 진입

▲ 2014.9.15 = 유럽우주국, 로제타호 탐사로봇 필레 착륙지점 'J'(이후 아질키아로 명명) 확정 

▲ 2014.11.12 = 필레 7시간 하강해 혜성 표면 안착, 탐사 시작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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