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 전국 돌며 빈 상가 116차례 턴 20대 구속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군포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빈 상가만을 골라 116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신모(27)씨를 구속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신씨는 지난 5월 4일 오전 7시 8분 경기도 군포시 소재 모 일식당에서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로 출입문을 뜯고 안에 들어가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달아나는 등 올해 2월 15일부터 최근까지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의 식당, 금은방, PC방 등을 돌며 116차례에 걸쳐 모두 1억 4천여만원 상당을 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정한 주거지 없이 찜질방 등을 전전하던 신씨는 주로 새벽 시간대 상가 안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