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출전' 바네사 메이, 4년 출전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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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월드]

지난 2월 소치올림픽에 태국 스키 대표로 출전해 화제를 모았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가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성적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제스키연맹은 메이가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던 지난 1월 슬로베니아 대회에서 메이의 성적이 조작됐다며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대회 자체가 태국 스키협회의 요청으로 열렸고, 명단에 없는 선수가 출전하고 이미 탈락한 선수가 순위에 오르는 등 성적 관리가 엉망으로 이뤄지는 과정에서 메이가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포인트를 따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연맹은 당시 대회 운영을 맡았던 관계자들에게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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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가 8년 연속 스웨덴축구 올해의 선수에 뽑혔습니다.

평소 악동 이미지와는 다르게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동료 축구인들을 애도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브라히모비치/스웨덴 축구 국가대표 : 저도 제 동생을 병으로 떠나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축구밖에 몰랐던 사람들이었고, 그들이 없었다면 지금 이 상도 불가능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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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1년 늦춰달라고 요구한 모로코가 개최권을 박탈당했습니다.

대회가 불과 2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프리카 축구연맹은 가봉, 앙골라와 개최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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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8위까지만 출전하는 월드투어 파이널스 테니스에서 페더러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킨 일본의 니시코리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발 빠른 일본 니시코리도 꼼짝 못 하게 만들 만큼 구석구석을 찔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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