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12개 당협위원장 공모…서울 중구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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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오늘부터 사흘간 공석인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를 시작합니다.

이어 오는 18일 당 조직강화특위 회의를 개최하고 조직위원장 선정 방식과 향후 심사 일정 등을 논의합니다.

이번 공모 대상지역은 중구, 성북갑, 강북을, 노원병, 마포갑, 마포을, 관악갑 등 서울 7곳과 수원갑, 수원정, 부천원미갑, 시흥을 등 경기 4곳, 그리고 충북 청원군 등 모두 12곳입니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은 2년여간 당협위원장이 공석이었던 서울 중구로 친박계와 비박계 간의 신경전이 벌어질 조짐도 보입니다.

현재 여성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민현주, 신의진, 문정림 의원 등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데다가 배우 심은하씨의 남편인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오래전부터 공을 들여온 지역이어서 가장 치열한 '쟁탈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원 장안에서도 서청원 최고위원의 측근인 박종희 전 의원과 청년 비례대표 출신의 김상민 의원이 나란히 눈독을 들이고 있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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