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은행·감, 중금속 오염도 '미미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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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은행, 감, 사과 등 도로변 가로수의 열매 334건에 대해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지난달 각 시·도와 함께 은행 265건, 감 43건, 사과 8건 등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납은 나오지 않거나 0.3ppm 이하였고 카드뮴도 나오지 않거나 0.01ppm 수준이었다고 식약처는 밝혔습니다.

현재 은행, 밤 등 견과종실류의 중금속 기준이 납 0.3ppm, 카드뮴 0.2ppm, 과일류는 납 0.1ppm, 카드뮴 0.05ppm인 것을 감안하면 모두 기준치 이하라는 설명입니다.

식약처는 다만 은행의 경우 분해되면 시안화수소를 생성하는 시안배당체와 함께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반드시 익혀 먹고, 하루에 성인 10알, 어린이 2∼3알 이내로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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