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내일 수능…64만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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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수능은 내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천216개 시험장에서 치러집니다.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만 126명 감소한 64만621명입니다.

수능 응시자들은 내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오늘은 예비소집일로 전국 시험장에서 수험표와 유의사항을 전달합니다.

올해 수능은 영어 영역이 통합형으로 전환됐으나, 국어와 수학은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치르게 돼 수험생들은 A/B형 선택에 따라 자신의 시험장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응시 원서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갖고 수능 당일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오전 8시까지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수능일인 내일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급격히 확장하면서 전국 곳곳의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수능 한파'가 예상됩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고 수원·세종 영하 2도, 춘천 영하 3도 등 중부 지방 곳곳에서 영하권의 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지고 전철과 시내버스는 수험생 입실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운행합니다.

지각이 우려되거나 수험표를 갖고 오지 않은 수험생은 112로 신고하면 경찰이 순찰차나 사이드카로 긴급 이송해 줄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수능일 택시 부제를 해제하고 구청이나 주민센터의 차량을 시험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 등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수능일에 시험장 전방 200미터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돼 수험생들은 이 지점에서부터 차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3교시 영어 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 동안에는 소음을 통제하기 위해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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